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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전략 CAMP 강사인터뷰] “이 수업에서는 적극적인 참여 &강사에 대한 ‘도전’은 필수” by 김태경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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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 안녕하세요,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짧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김태경 컨설턴트(이하 김) : 김태경이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P&G라는 소비재 회사에서 마케터로 근무를 했고, 비즈니스 스쿨에 다녀온 이후에 현재는 경영 컨설턴트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소비재 분야 혹은 M&A관련 프로젝트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취미로는 집에서 직접 맥주를 만들어 마시는 홈브루잉을 하고 있는데요, 평소에 다양한 맥주를 마시는 것을 즐깁니다. MBA Blogger라는 필명으로 블로그를 운영 중이며, 달리기와 자전거 타기도 취미로 가지고 있습니다.

CAMP: 굳이 전략적인 사고없이 사업을 성공한 경영자들도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전략적 사고’가 중요한가요?

김 : 한마디로 말하자면 ‘삽질’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경제학에서 가장 중요한 가정인 ‘한정된 자원’을 적절하게 배분하기 위해서는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가 중요한 이슈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어디를 포기해야 하는가도 중요한 것입니다. 사람들이 어디에 집중할지 생각해보자고 하면서 A, B, C 모두에 집중하자고 얘기하는 경우는 어디에 포기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전략적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포기할 줄을 아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며, 이는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을 통해서 사업의 성공을 높여 준다고 생각합니다.

CAMP: 경영전략 CAMP를 주로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수업을 진행하실 계획이신가요?

김 : 실무에서 고민을 갖고 계신 내용들을 직접 수업으로 가져와서 클래스에서 함께 토론해 보는 시간을 많이 가질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이론 위주의 학습으로는 피부에 와 닿는 이야기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무적인 고민을 토로해주시는 분들과 상담하면서 제일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CAMP : 그렇다면 주로 어떤 분들이 이 수업을 듣는 것이 적합할까요?

김 : 중소기업 내지는 사업을 시작하시는 분들 중에서 좀 더 체계적으로 문제를 접근하고자 하는 분들이 적합한 것 같습니다. 반대로 이론을 공부하기 위한 학생들이나 실무 경험이 너무 전무한 분들은 수업에서 ‘본전’을 뽑아 가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똑같은 수업이지만, 학부때 경영학과에서 듣던 수업과 실무 경험을 하고 나서 MBA에 가서 들었던 수업이 천지차이로 다르게 들렸습니다. 그만큼 실무 경험은 경영학 공부에서 중요한 것 같습니다.

CAMP: 마지막으로 수강생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 : 참여가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 익숙해져 있는데, 그러면 토론이 진행이 안되고 결국 얻어 가시는 것이 그만큼 적어집니다. 누군가 나서서 말을 시작하면 그 다음에 참여하겠다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보다는 본인이 먼저 나서서 참여해주셔야 토론의 방향이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확률이 커집니다. 이 수업에서는 참여는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꼭 밝혀 드립니다. 동시에 강사에 대한 ‘도전’을 많이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를 강사가 아니라 생각하는 파트너로 여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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